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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꾸준히 먹는 여성, 질 환경도 좋아진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유산균을 꾸준히 먹으면 여성 질 내 환경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쎌바이오텍과 2021년부터 임상시험을 진행, 그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김 교수팀의 연구는 지난 4월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렸다.김 교수팀은 3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질염 판단 기준인 누젠트 점수(Nugent Score)를 매겨 점수가 높은 질염 그룹과 점수가 낮은 정상 그룹으로 나눠 6주 동안 락토바실러스가 들어있는 먹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토록하고 변화를 관찰했다.그 결과 질 내 불균형 정도가 높아 질염으로 구분되는 그룹의 60%가 경구 프로바이오틱스를 6주간 섭취한 후 질 내 불균형 정도가 개선됐다. 비록 무증상인 질 내 세균 불균형 상태라도 평소 경구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을 하면 질 내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김 교수팀은 임신 여성뿐 아니라 비임신 여성에서도 질 내 특정 미생물 군집과 질병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인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고 여성의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또한 여성의 건강과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김 교수는 "경구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이 질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임상현 쎌바이오텍 연구소 부소장은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한국형 유산균이 질 내에 잘 정착해 균총이 개선됐다"며 "질염 개선 지표인 누젠트 점수를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3-05-09 11:44:57병·의원

쓰리빅스, 이대의료원과 조산 사전방지 논문 출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쓰리빅스 CI쓰리빅스와 이화여대의료원이 조기출산 산모의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해 방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쓰리빅스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과 지난 12월 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에 'Transition in vaginal Lactobacillus species during pregnancy and prediction of preterm birth in Korean women(한국 여성의 임신 중 질내 유산균 종의 전이와 조산 예측)'이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두 기관은 2019년에 AI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 진단과 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조기출산과 질내 미생물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조기출산은 임신 37주 미만의 분만으로 한국인 출산의 8%를 차지하며 신생아 및 소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자 장기적인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발달 기능 장애, 뇌성마비, 학습 장애 및 시각 장애와 같은 다양한 질병과 발달 상태와 높은 연관성이 있다.최근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과의 연관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들이 밝혀지고 있으며 여성의 질 마이크로바이옴이 생식관 건강과 임신 유지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양 기관은 지난 3년 동안 한국 여성 코호트에서 임신 중 질 미생물 군집의 특성을 분석하고 특정 군집의 특성이 조기출산의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연구해왔다.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는 "임산부의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조성 변화를 통해 조산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쓰리빅스 박준형 대표는 "조산과 관련이 있는 미생물 군집을 분석한 이번 결과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02 11:40:32제약·바이오

임신 중 유방암 항암치료 불구 무사히 분만 '눈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임신 중 유방암을 발견, 치료와 함께 분만까지 안전하게 성공한 병원과 의료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외과 우주현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임신 중 유방암이 발견된 환자는 전신 마취로 유방암 수술 및 항암치료 2회를 받았다. 팔 골절로 전신마취 수술까지 받았다. 산모는 임신 전부터 유방에 종물 같은 것이 만져지는 증상이 있었으며 임신 후 크기가 커져 이대여성암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왼쪽 유방암이 발견됐다. 산모는 임신 23주에 다시 이대목동병원 산무인과를 찾아 분만을 위한 진료를 받았다. 이렇게 외과와 산부인과 의료진은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위해 협진을 실시. 지난 2월 유방 보존술을 시행했다. 유주현 교수는 "임신 2~3분기에 선택적 약제를 사용한 항암치료가 가능하다"라며 "산모는 안타깝게도 병기와 암의 공격성 때문에 항암치료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수술 후 출산 가능 시점까지 3개월 가까이 남아있어 엄마의 유방암 치료와 아기의 건강한 출산 모두를 위해 임신 중 항암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항암치료 후 퇴원해 안정을 취하던 산모는 자택에서 넘어지면서 오른쪽 팔이 부러져 정형외과 권지은 교수 집도로 또 한번의 전신 마취로 관혈적 정복 및 내고정술을 받기도 했다. 산모는 임신 35주 6일이 된 지난달 22일 제왕절개로 2.5kg 남아를 무사히 분만했다. 아기는 이른둥이로 태어나 호흡 보조 및 추가 검사를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아기는 간간히 무호흡과 서맥이 나타나 보존적 치료를 진행했으며 이후 검사상 특이사항이 없어 조금 더 경과 관찰 후 퇴원 예정이다.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임신 상태에서는 검사, 마취 및 수술, 약물 처방 하나하나가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되는지, 다른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몇 배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두 차례의 전신 마취와 수술, 두 차례의 항암치료를 진행하면서 임신 기간 내내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2020-06-09 10:58:11병·의원

김영주 교수, 세계조산학회 오세아-아시아 초대 회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정혜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조산학회(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PREBIC) 오세아니아-아시아 지부 학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0월 26일부터 1년. 김영주 교수는 2013년부터 세계조산학회 한국 대표로 활동 중이며, 올해 5월에는 동아시아 대표로 미국 텍사스(Texas)에서 열린 세계조산학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김영주 교수는 이번 초대 회장 선임으로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 조산 전문가들과 조산 관련 연구 공유, 협력을 통해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산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 손꼽히는 김영주 교수는 대한 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 왔다. 또한, 김영주 교수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의 저출산 분야 중점 연구 과제인 ‘조산과 태아 손상 조기 진단용 바이오마커 및 맞춤형 조산 방지 약물 치료법’이라는 과제를 연구하는 등 활발한 국민 건강 증진 활동과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11-01 10:39:18병·의원

"조산아, 제대혈 분석으로 비만 위험성 예측 가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은 조산으로 태어난 신생아의 제대혈에서 MC4R(Melanocortin 4 receptor)와 HNF4A(Hepatocyte nuclear 4 alpha) 유전자의 메틸화(유기 화합물에 메틸기를 결합시키는 반응)가 혈중 대사 지표의 변화와 관련돼 있음을 밝혔다.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07년부터 ~ 2010년 사이에 이대목동병원에서 출생한 조산아 85명의 아이들과 정상 분만아 85명의 제대혈을 채취하고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는 혈중 지표를 분석했다. 먼저 연구팀은 제대혈에서 비만 및 지질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가운데 MC4R와 HNF4A 유전자를 대상으로 가장 최신의 분석법인 유전자의 메틸화를 분석하는 방법을 이용해 유전자 메틸화 수준과 이에 따른 혈중 대사 지표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조산아와 정상 분만아에서 대사증후군을 예측할 수 있는 혈중 지표 중 하나인 중성지방(Triglyceride)과 MC4R와 HNF4A 유전자의 메틸화 수준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수준의 중성지방 수치(전체 상위 10%)를 보이는 조산아의 MC4R과 HNF4A 메틸화 수준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이는 조산아의 제대혈에서 낮은 수준의 메틸화를 보이는 경우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소위 ‘따라잡기 성장’으로 인한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산아의 제대혈 검사를 통해 조산아가 성장했을 때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세계적인 의약 학술지인 Medicine 인터넷판 8월호에 게재됐다.
2016-11-24 10:35:14병·의원

이대목동 김영주 교수, 조산 위험성 진단 키트 특허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산모의 조산 위험성 진단이 가능해졌다.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산부인과)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근영 교수(산부인과)팀은 산모의 32주 미만 조산의 위험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IL-13(Interleukin 13)의 농도를 측정해 32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키트 및 진단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영주 교수 이 특허는 신생아의 사망과 심각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산전 진단 시약 및 진단 키트에 관한 것으로, 임신 중기 산모에서 채취한 양수 시료로부터 임상적 특징을 관찰하고 산모의 양수에서 IL-13의 농도를 측정하여 32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술의 발굴과 유망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에도 선정되어 해외 특허료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조산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진단 기술은 32주 미만에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산모를 미리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사전에 시행함으로써 분만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켜 조산아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주 교수는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해 산모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조산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기술 개발이 조산 위험성을 미리 예측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5-18 13:35:35병·의원

이대 김영주 교수, 복지부 연구비 12억 수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1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 김 교수는 복지부 주관의 저출산 대응 의료기술 개발 중 고위험 임신, 태아의 적정 관리를 위한 중점 연구 과제 중 조산과 태아손상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 및 맞춤형 조산 방지 약물 치료법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김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 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우리나라 조산 연구 발전과 저출산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교수는 현재 WHO 산하 PREBIC(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조기출산국제협력기구)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산하 조산연구회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4-06-05 11:50:17병·의원

이대병원 인사개편 '마곡 제2병원'에 활력 불어넣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마곡지구 제2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신임 의료원장 선출에 이어 1일 주요 보직자 인사발령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개편으로 서현숙 전 의료원장이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의 흡수통합에 이어 여성암전문병원 오픈, 마곡지구 제2병원 건립 등 지난 6년간 이화의료원을 이끌며 추진해온 굵직한 사업을 어떻게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이화의료원 가장 큰 이슈인 마곡지구 제2병원 건립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좌측부터 정구용 진료부원장, 조영주 기획조정실장, 김영주 교육연구부장 1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장에 조영주 알레르기내과 교수(1959년생)를 임명했다. 또한 정구용 외과 교수(1958년생)를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에 임명하고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1963년생)를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 임명했다. 84년도 이대의대를 졸업한 조영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CS실장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에 대한 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이대목동병원의 환자 만족도를 한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 마곡지구 새병원 건립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교수는 또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을 역임하는 동안 개원의들을 위한 환자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진료부원장에 선임된 정구용 교수는 83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이대목동병원 외과교수로 재직하며 신장 이식과 말초동맥질환, 하지정맥류 등과 관련한 혈관외과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교육연구부장을 맡게 된 김영주 교수(산부인과)는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으로서 산모와 태아,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각종 연구 실적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제시했다. 이화의료원 측은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제2의 도약을 위한 병원 혁신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인사 발령에서 기존 이대목동병원 의무부장을 진료부원장으로 직위를 개편했다.
2013-08-01 11:47:08병·의원

이대 김영주 교수, 주산기학회 학술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김영주 교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최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주산기학회 정기총회에서 남양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영주 교수가 진행한 최근 3년 간의 학술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회와 의료 발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된 것. 김 교수는 지난 9월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를 운영하며 산모와 태아,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각종 연구 실적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르봐이예 분만’을 도입, 산모와 아기의 분만환경에도 관심을 갖는 등 활발한 국민건강증진 활동과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11-16 12:34:35병·의원

이대 김영주 교수, 산과학회 최우수 논문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조산의 위험성을 간단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김영주 교수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임신부들의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비만인 여성이 특정 유전자 형태를 가지면 조산 위험도가 최대 6.1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김 교수팀은 이화의료원 예방의학팀 및 소아과학팀과 함께 서울시 모자보건사업에 참여한 임신부 468명을 대상으로 임신 24~28주에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인 여성 중 파라옥소나제(Paraoxonase; PON)유전자형 중 QQ형과 QR형을 가지면 조산아를 분만할 위험도가 정상에 비해 각각 6.19배와 4.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학물질 분해 유전자(Glutathione-S-Transferase M; GSTM)를 보유하지 않은 임산부의 경우는 조산의 위험도가 1.5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영주 교수는 설명했다. 김영주 교수는 “조산아의 경우 폐의 성숙이 덜 되는 등 여러 합병증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미리 조산의 위험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대비할 수 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교수의 이번 논문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제 97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2011-09-28 08:36:36병·의원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베트남 의료봉사 발대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혜영)은 최근 이화의대 의학관에서 2010년 동계 베트남 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혜영 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의 축사와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대목동병원 간호부 및 약제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의 약품 및 의료용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에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치과 전윤식 교수를 단장으로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소아과 김혜순 교수,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를 비롯해 이화여대 의대 동문인 산부인과 개원의 김혜영 원장과 전공의, 약사, 간호사, 치위생사와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의료봉사단은 지난 15일부터 6박 7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및 인근 지역에서 무료 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해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매년 2차례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봉사 발대식
2011-01-16 20:28:14병·의원

김영주 교수, 유전자 검사로 조산 위험 예측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조산의 위험성을 간단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임신부들의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비만인 여성이 특정 유전자 형태를 가지면 조산 위험도가 최대 6.1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화의료원 예방의학과 및 소아과와 함께 서울시 모자보건사업에 참여한 임신부 468명을 대상으로 임신 24~28주에 혈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 중 조산한 산모 158명을 대상으로 체질랑지수(BMI)가 25 이하인 그룹과 25-30인 산모 그룹, 30 이상인 산모 그룹으로 각각 나누어 조사한 결과 30 이상인 여성 중 파라옥소나제(Paraoxonase; PON) 유전자형 중 QQ형과 QR형을 가진 산모가 조산아를 분만할 위험도가 정상에 비해 각각 6.19배와 4.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학물질 분해 유전자(Glutathione-S-Transferase M; GSTM)를 보유하지 않은 임산부의 경우는 조산의 위험도가 1.5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영주 교수는 설명했다. 김 교수는 “조산아의 경우 폐의 성숙이 덜 되는 등 여러 합병증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리 조산의 위험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대비할 수 있다는 데 이번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산부인과 학회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에 게재될 예정이다.
2010-09-07 09:11:26병·의원

"임신중 정신적 스트레스, 분만에 악영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김영주 교수 임산부와 태아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막연하게만 생각되어 왔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임산부의 분만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심신산부인과 학회에서임신중 정신적인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조산아의 분만, 저체중아의 분만, 태반 조기 박리 및 임신성 고혈압 등 임산부의 분만 결과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임산부 89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임신 중기(24-28주)에 있는 임산부의 스트레스 정도와 분만 결과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임신부 8965명중 조산아 분만은 800명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과 중간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낮은 스트레스 지수군보다 증가되었고, 저체중아 분만은 410명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증가됐다. 태반 조기 박리도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증가되었으며 또한 임신성 고혈압은 395건으로 높은 스트레스 지수군과 중간 스트레스 지수군에서 증가됐다. 김 교수는 “임산부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좋지 않은 임신 결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신중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활용한 스트레스 설문지는 1992년 오어(Orr) 등이 개발한 임산부 사회적 환경 지수 조사(PSEI) 검사로 자녀와 가족, 이웃과의 관계, 금전적인 문제, 질병 문제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41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낮은 스트레스지수(0-9), 중간 스트레스 지수(10-14), 높은 스트레스 지수(15-41)로 나눴다.
2010-02-08 10:14:33병·의원

이화의료원, 추수감사절 기념 성가경연대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이화의료원(의료원장 : 서현숙)은 지난 19일 김옥길 홀에서 추수감사예배 및 성가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300여명의 교직원과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강진 원목의 인도로 추수감사예배를 거행한데 이어 열린 성가경연대회에는 ‘이화의대 교수 합창단’을 비롯한 10개 팀이 참여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의 화음을 전했다. 이비인후과 김한수 교수와 김주희 간호사가 진행한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간호부 31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주님 사랑 온누리에’를 부른 간호부 큰나래 합창팀이 우승했으며, 전공의들이 팀을 이룬 중창단은 2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흉부외과 최수승 교수 외 13명의 교수로 구성돼 눈길을 끈 ‘이화의대 교수 합창단’은 노력상을 받았다. 이날 성가경연대회를 주관한 이대목동병원 신우회장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는 “올 한해도 병들고 아픈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음악으로 아픈 이들에게 전해지는 희망과 감동을 통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가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전했다.
2009-11-20 10:17:00병·의원

과체중 임산부 제왕절개율 높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과체중 임산부의 경우 제왕절개율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산부인과)는 이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임신전 체질량 지수가 높고 임신중 체중이 급격히 증가한 경우 제왕절개율이 높고 저체중아 또는 거대아를 출산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총 2311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김 교수는 "임산부의 제왕절개율은 과체중군에 속한 임산부의 경우 정상군보다 1.8배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과체중군이면서 체중 증가가 높은 군에서는 1.6배 높은 수치였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전에는 정상체중군이었으나 임신중 체중 증가가 높은 임산부에서도 제왕절개율이 1.5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임신 결과 태아 발육 지연(저체중아)은 임신전 정상 체중군에서 속하면서 체중증가가 높은 임산부는 2.8배 높은 위험도를 나타냈고 임신전 저체중군이면서 체중증가가 높은 군에서 무려 3.5배나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임신 전 체질량 지수와 임신 중 체중 증가가 임신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비만도가 높은 여성은 적절한 다이어트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미 임신중인 여성도 급격한 체중 증가는 임신중에 여러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 조절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2008-07-29 09:08:1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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